환율 우대의 진실
90% 환율 우대, 정말 유리한 걸까요?
대부분의 시중은행은 해외송금 시 90%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고 광고합니다. 하지만 이 우대율은 오직 환율 스프레드에만 적용되며, 전신환(TT) 수수료, SWIFT 중개 수수료, 수취 은행 수수료 등 별도의 고정 비용은 전혀 줄어들지 않습니다.
예를 들어 100만 원을 미국 달러로 송금할 경우, 은행에서 공개하지 않는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: 숨겨진 환율 스프레드(기준환율의 약 1% 중 10% = 약 1,000원), 전신환 수수료 5,000원, SWIFT 국제 수수료 8,000원, 수취은행 수수료(약 $15 상당). 합산하면 실질 수수료율은 3~4%에 달할 수 있습니다.
Wise, Wirebarley, SentBe 같은 핀테크 송금 서비스는 미드마켓 환율(Reuters 실시간 기준환율)을 그대로 적용하고 투명한 정액 수수료만 청구합니다. 따라서 이 차이는 단순한 수치가 아닌 실제로 수취인의 계좌에 들어오는 돈의 차이입니다.
SWIFT 수수료란?
전신환·SWIFT·중개 수수료의 구조
해외송금은 단일 경로가 아닙니다. 한국 은행 → 미국 코레스 은행 → 수취 은행의 복수 경로를 거치며, 각 단계에서 수수료가 차감됩니다. 국내 전신환 수수료(5,000원)는 출금 시 은행이 부과하는 기본 요금이며, 해외 전신환(SWIFT) 수수료(8,000원)는 국제 결제 네트워크 사용 비용입니다. 최종적으로 수취 은행의 인입 수수료($15 내외)가 별도로 공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